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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띵땡 BX팀의 BX란?

BX(Brand Experience)라는 단어는 디자이너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신 단어일 듯합니다.
BX 분야의 경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며 수행해야 하는 범위도 넓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BX에 대해 띵띵땡 BX팀에서는 어떤 범위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띵띵땡 BX팀이 생각하는 BX란?

BX라는 단어 그대로 ‘브랜드 경험’을 뜻하며, BX 디자이너는 이러한 브랜드에 대한 경험 가치를 고도화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흠, 확실히 범위가 명확한 포지션은 아닌 것 같죠?  분명 사람마다 BX 디자이너가 다뤄야 할 범위에 대해 생각도 다를거구요. 하지만 띵띵땡 BX팀은 오히려 이러한 특성이 BX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생각하는 BX의 범위가 다르다는 것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수단에 제한이 없다는 뜻을 의미한다고 믿거든요.
기술과 트렌드 등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에 맞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요소 또한 더욱 디테일하고 크리에이티브하게 제공해야해요. 또한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넘어 영감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를 제공하는 역할을 위해 BX가 존재하구요.

띵띵땡 BX팀에선 무엇을 하나요?

띵띵땡의 BX팀은요,

회사마다 정의한 소속 조직 및 범위에 따라 BX팀의 역할이 다를 수 있겠지만, 띵띵땡의 BX팀은 ‘지금은 이런 업무를 하고 있어요’라고 대답이 나오는 팀이에요. 위의 내용과 같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수단에 제한은 없다고 믿는 팀이기 때문에, 위에서 내려오는 가이드 없이 능동적으로 수단을 찾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이드를 역으로 만들어서 제안하고 조직 내외부에 적용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가볍게 예를 들면 저희 띵띵땡 웹사이트(thinkthingthank.com)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의 띵띵땡 웹사이트가 탄생하기 전의 띵띵땡이라는 브랜드는 고유한 이미지와 톤, 에셋, 가치, 어조 등등 기본적인 브랜드 요소들이 정리가 안된 상태였어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디테일한 브랜딩 기획부터 웹사이트 리뉴얼 제작까지 먼저 조직 내부에 제안을 드렸던 것 같아요. 제안 내용을 통해 어떤 효과가 발생하고, 어떤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지 등등 고려한 점과 함께요.
이렇게 띵띵땡 웹사이트 리뉴얼 진행을 하게되었고 다양한 매체에 띵띵땡이라는 브랜드의 기둥에서 파생된 요소들을 점진적으로 적용시키다 보니, 국제 어워드 수상부터 프로젝트 의뢰율이 높아졌어요. 예상했던 성과가 실제로 나타났던 거죠! (이때가 BX팀이 명확하게 구축된 계기이자 시점이기도 해요)
해당 사례 이외에도 BX팀에서 진행하는 것들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다른 팀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와 스케줄을 지속적으로 파악 및 소통하며 아웃풋에 대한 쇼잉 방향성의 의견을 낸다던지, 클라이언트와 소통 시 어떤 어조를 써야 하며 어떤 점을 필두로 어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구축하는 등…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관리 등과 같은 업무들은 너무 기본적인 사항이라 생각하여 작더라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나 요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누구보다 먼저 고민하고 찾아 나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에는 어떤 업무를 하고있나요?

최근에는 인터널 브랜딩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23년도 까지는 띵띵땡이라는 브랜드가 외부에 어떻게 노출되고 어떻게 인식될 수 있을지 꾸준하게 고민하는 익스터널 브랜딩에 집중해보니,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바로 구성원들이 띵띵땡이라는 브랜드가 아니라 클라이언트, 즉 소비자에 집중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이에 대해 ‘클라이언트한테 집중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중요하지!’ 라고 말씀하실 것 같아요. 물론 당연합니다! 하지만 띵띵땡 BX팀은 약간 더 넓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띵띵땡은 구성원 개개인이 명확한 강점을 지닌 전문가로써 업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경력이나 관련 경험이 적더라도 해당 프로젝트를 매니징하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이것은 조직이 구성원들을 전문가로써 믿고 맡기기 때문이기도 해요. (물론 이러한 조직의 태도 또한 인터널 브랜딩의 요소 중 하나겠죠? )
허나 업무를 진행하기 이전에, 띵띵땡이라는 브랜드이자 조직에 대해 깊숙히 이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과 눈 앞에 처리해야될 업무를 그저 진행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차이점이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물론 구성원들에게 당장 조직에 대한 정체성을 심도있게 내면화하기를 바라며 그저 말로만 요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지향점은 결국 조직이 지닌 구성원들의 믿음이 아닌, 역으로 구성원들이 조직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조직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이를 위해 최근에는 HR 영역에 대한 공부 & 인사팀 및 대표님과 이야기를 자주 나누며 띵띵땡만이 제공할 수 있는 복지와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띵띵땡은 투명한 정보 공유 문화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BX팀에서 먼저 매출과 지출 사항 등을 고려하며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띵띵땡의 문화와 환경이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너무 일을 사서 하는 것 아닌가요?’, ‘디자이너가 왜 그런 일까지 하나요?’와 같은 말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말들은 띵띵땡 BX팀에겐 긍정적인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팀과의 소통을 진행하고 실험적인 업무도 겪어보며 BX팀의 맨파워와 능력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모든 것은 경험해 보아야 이해하고 뒤돌아보기도 하며 앞으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단순히 모니터 앞에 앉아만 있지 않고 끊임없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이해할 수 있는 영역과 범위가 넓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띵띵땡 팀 블로그의 첫 컨텐츠이다 보니, 내용을 조금 간추려서 작성해 보았어요.
띵띵땡 BX팀에 대한 이야기는 공유드릴 내용이 많으니 다음 컨텐츠에서 또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모두들 2024년도 화이팅입니다!

Judy

Brand Creator / Lead, BX Team
디자인이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고유한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